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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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별 연설에서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상을 통해서 고별 연설을 한다.
외신이 공개한 연설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가 미국을 안전하고 번영하게 하는 데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거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문에서 멜리니아 영부인 등 가족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참모진 및 내각 등에 감사의 뜻을 표한 다음 “무엇보다도 미국인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대통령으로서 일한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이었다”고 했다.
또 “나는 특히 수십 년 만에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 된 게 자랑스럽다”며 업적을 내세울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국 압박 정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도 거론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벌어진 초유의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해 “정치적 폭력은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한 공격”이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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