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얼음을 십자가 모양으로 깬 찬물에 들어가 성호를 긋고 세 차례나 입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올해는 정교회 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주현절 목욕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으나 푸틴은 관례를 깨지 않았다. 러시아 정교회 등 동방정교회(Orthodox Church)에서 주현절은 예수가 30회 생일에 요르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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