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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중국 수도 베이징도 영국발 변이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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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베이징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2건이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베이징 남부 5개 지역이 봉쇄됐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팡싱훠 부주임은 "베이징 다싱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들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어제(19일) 신규확진자 7명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6명은 다싱구에서 나왔습니다.

다싱구 당국은 전체 주민에 대해 원칙적으로 베이징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불가피할 경우 3일 이내 음성 검사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다싱구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1천81명이 17개 호텔에 격리됐고, 일부 주거 구역은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는 앞서 상하이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고, 광둥성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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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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