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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늘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7천200만명분을 올해 안에 공급받기로 하는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와 6천만명분의 백신을 받기로 기본합의를 한 뒤 정식 계약 단계에서 1천200만명분을 더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올봄부터 6천만명분, 미국 모더나에서 올 6월까지 2천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해 총인구 1억2천700만명을 훨씬 웃도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우선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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