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장에 도착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가 의사당 계단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있다./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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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각) 올린 첫 트윗에서 “미국의 새 날이 밝았다(It’s a new day in America.)”고 했다. 바이든은 이날 낮 12시(현지 시각·한국 시각 21일 오전 2시)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에 올린 첫 트윗/CNN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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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를 떠나기 전 고별사에서는 “지금이 어두운 시기라는 것은 알지만 언제나 빛이 있다”며 “(미국은) 희망과 빛, 끝없는 가능성의 땅”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직후 ‘트럼프 지우기’ 속도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불평등을 미국의 가장 심각한 4대 위기라고 지정하고, 취임 이후 열흘 동안 대통령 고유 권한을 발휘해 각종 조치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대규모 경기 부양과 친환경, 증세를 기조로 하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바이든 정부의 경제 정책)’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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