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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라크 방문 앞둔 교황, 자살 폭탄 테러 규탄…"야만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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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1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라크 연쇄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해 "야만적인 행위"라며 강한 어조로 규탄했다.

교황청은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 앞으로 보낸 교황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교황이 오늘 아침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했다"면서 "몰상식하고 야만적인 행위를 개탄하며 희생자와 유족들,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