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현지 시각 21일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정부로부터 이렇다 할 만한 것도 없는 코로나19 백신 배포 계획을 물려받았고, 이는 신 행정부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근본적으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게 분명하다면서 "트럼프 정부의 완전한 무능을 더 확인시켜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백신 배포 계획을 포함해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책이 고쳐서라도 쓸만한 게 없다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도 하루 전 "거의 1년 동안 미국인들은 코로나에 대응하려는 종합적인 접근은 고사하고 연방정부에 어떤 전략도 기대할 수 없었다며 그 실패의 비극적인 희생을 봐왔다"고 트럼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정부는 인수위 기간 가장 충격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배포 전략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고, 특히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 몇 주 동안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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