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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2020 미국 대선

바이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트럼프의 가혹한 이민정책 뒤집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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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의 가혹한 이민 정책을 뒤집는 계획을 언급했다고 23일 백악관이 밝혔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불법 이민을 출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이민 문재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고,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가) 우호적이고 정중했다. 양국과 양국 국민을 위해 좋은 관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미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건설을 중단시킨 바 있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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