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병원·호텔 방역하는 LG 클로이 살균봇, '베스트 오브 CES' 시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LG전자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LG CLOi DisinfectBot)’이 美 현지시간 21일 열린 ‘Best of CES: NEXT BIG THING’ 행사에 등장,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LG 클로이 살균봇’이 호텔 객실을 살균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제공=LG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LG전자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이 미국 현지시간 21일 열린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 NEXT BIG THING’ 행사에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LG전자 LG 클로이 살균봇이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스트 오브 CES’ 행사에서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미디어 연구기관 ‘팰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국제가전제품박람회 CES에 출품된 제품 중 유망하고 영향력 있는 제품들을 선정해 시연한다. 올해는 LG 클로이 살균봇이 출품돼 호텔 객실을 스스로 살균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클로이 살균봇은 장애물 회피 기술에 기반해 스스로 움직이며, 몸체 좌우 측면에 UV-C 자외선 살균램프를 장착하고 100∼280나노미터(㎚)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이 로봇에 있는 UV-C 램프가 50센티미터(cm) 이내 거리에 있는 대장균을 99.9% 살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로봇은 실내 공간을 다니며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데 유용하다.

LG 클로이 살균봇은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