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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BNK부산은행, 펫 다이어리 작성하면 0.5%P 우대금리…애완동물숍 이용땐 10% 할인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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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돈 되는 금융상품 / BNK부산은행 '펫 패키지' ◆

매일경제

BNK부산은행의 올해 주력 금융상품으로 애견·애묘인 대상 적금·카드·신탁·대출을 포함한 '펫 패키지'를 꼽을 수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5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들을 겨냥한 금융상품인 것이다.

BNK부산은행이 마련한 펫 적금은 반려동물 양육 시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저축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과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펫 다이어리를 작성하면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펫카드 이용 실적과 동물등록증 제출에 따른 우대금리 등을 포함해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펫카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동물병원과 애완동물숍 등을 이용하면 10%를 할인해준다. 소셜커머스와 대형마트 편의점 5%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모든 주유소(LPG 포함) 이용 시 ℓ당 6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담았다. 반려동물에 재산을 남길 수 있는 펫신탁은 반려동물 주인(위탁자)이 생전에 미리 부산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본인 유고 시 반려동물을 보살필 사후 수익자를 지정하는 가족배려 신탁이다. 외국에서는 반려견에 재산 상속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직접 상속이 불가능하다. 현행법상 동물은 '물건'으로 규정돼 상속의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펫신탁을 이용하면 반려동물 보호자가 사망하더라도 미리 지정된 지급 대리인을 통해 자금이 지급돼 반려동물이 보호·관리를 받을 수 있다. 펫신탁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펫산업 종사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 프리미엄 대출은 펫산업을 영위 중인 소규모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이상이면 최대 1억원, 1년 미만일 때는 최대 7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최고 연 1.8%포인트를 우대해 최저 연 2.76%(2021년 1월 15일 기준)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부산은행 영업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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