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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신간 소설 ‘사계절의 대륙’ 출간... 판타지 소설 추천 작품으로 입소문 타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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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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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리버북스의 신간 소설 ‘사계절의 대륙’이 출간됐다. 전쟁 서사시 구성을 취한 장편 판타지 소설, 사계절의 대륙은 화제의 신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도스도 전기, 은하영웅전설 등 1세대 정통 판타지 소설에서 주로 다루었던 주제 의식이 두드러진다.

40만 자 이상의 장편 구성의 사계절의 대륙 속에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운명의 대립을 주제로 한 철학적 고민은 물론, 가상의 사회체제를 통한 권력자들에 대한 풍자에 이르기까지 안제도 작가의 역사, 철학, 사회적 비판과 고민이 녹아있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전개되는 사계절의 대륙은 치밀하게 짜여진 환상세계 속을 실제로 경험하듯 대륙의 역사와 정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간의 고뇌와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문체로 쉽게 읽을 수 있어 판타지 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며, 진지한 내용과 주제를 다루고 있어 기존 판타지 독자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치밀하게 짜여진 역사적 배경과 치밀한 전술전략 묘사, 절제된 전투 묘사 또한 사계절의 대륙 독자들이 꼽는 재미 중 하나. 광활한 지역적 배경과 다양한 사회 체제를 반영한 개성적인 인물들이 서로 다른 이상을 향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갈등하는 다각적 전개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계절의 대륙을 출간한 리버북스는 판타지와 SF, 에세이 등 문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견실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작가 라인업을 구축하여 독자들에게 다양한 환상문학을 소개하고자 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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