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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성공 신화' 마켓컬리, 샛별배송 다음은 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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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동물복지 우유로 스타트

현재 50여 제품 …각 카테고리 판매량 1위

고기완자 시작으로 올해 라인업 대폭 확대

뉴시스

[서울=뉴시스]마켓컬리 '컬리스 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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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장보기 애플리케이션 마켓컬리가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컬리스' 상품 라인업을 올해 꾸준히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말 고기 완자를 시작으로, 2월 김밥 김, 도시락 김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유린기, 탕수육 등 간편식, 사이다, 타블렛 캔디, 교자만두, 왕만두 등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출시한 컬리스 상품들이 각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 데 힘입었다.

지난해 2월 내놓은 동물 복지 우유는 출시 1주년을 앞두고 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섰다. 5월 선보인 R15 통밀 식빵은 35만 개 이상 판매돼 식빵 1위, 8월 출시한 돈육햄은 통조림 햄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컬리스 제품군이 연달아 고객 호응을 얻는 가운데 마켓컬리는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국산콩 두부는 유화제, 소포제 등 공정을 편하게 하는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등급 국산콩만 사용해 만든다. 찌개용, 부침용 모두 사용하기에 좋은 탄탄한 질감, 고소한 맛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300g, 1900원)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량 38만 개를 기록했다. 두부 상품 1위에 등극한 이 제품 판매량은 2~7위의 그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약 4000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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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켓컬리 '컬리스 국산콩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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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는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같은 기간 마켓컬리에서 팔린 만두 120여 종 중 가장 많다. 6가지 국내산 채소, 돼지고기에 시금치 분말로 색을 낸 우리밀 가루로 빚는다. 채소를 바탕으로 한 담백한 맛, 800g에 달하는 넉넉한 양 등으로 긍정적인 입소문을 냈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비식품 컬리스 제품군으로 칫솔을 선보였다. 음식을 즐기는 것만큼 양치 역시 일상의 중요한 습관이라 생각해 적당한 양치감의 '데일리', 강한 세정의 '프레시', 부드러운 '쿼드실키' 등 세 종류로 나눠 출시했다. 칫솔 헤드에 심는 홀은 보통 29~36개지만, 컬리스 칫솔은 46개로 풍성한 양치감을 자랑한다.

올들어 12일 선보인 물티슈 역시 빠르게 호평을 듣고 있다. 7단계로 거른 정제수, 부드러운 사용감을 가진 원단을 써 기본에 충실했다. 성분 위험도 등급을 공개해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는 콩나물, 무항생제 고기로 엄선한 등심돈까스를 비롯해 비빔계란장, 배추김치, 떡갈비, 사골육수, 해양심층수 등 50여 컬리스 제품 모두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가치 있는 상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을 모색하겠다'는 목표, 지난 5년의 상품 노하우를 컬리스에 고스란히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매일 접하는 제품들을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엄선한 컬리스 상품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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