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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삼성SDI가 중국 태양광(PV) 소재 사업에서 철수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중국 PV 페이스트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PV 페이스트는 태양전지 겉면에 얇게 도포돼 태양광으로부터 얻어진 에너지를 전달하는 선로 역할을 하는 전극재료다.
삼성SDI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PV 페이스트 공장을 구축해 가동해 왔다. 다만 PV 페이스트 관련 매출이 삼성SDI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PV 페이스트 사업을 매각하면 삼성SDI는 태양광 관련 사업은 모두 접게 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매각을 검토 중인 건 맞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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