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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가유공자 삶의 질 제고" 과기정통부-국가보훈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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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과학기술 정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1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 2021.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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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보훈처가 손을 잡았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보훈처 재활훈련센터에서 '국가보훈-과학기술 정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황기철 보훈처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같은 당 정필모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양봉민 보훈공단이사장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개발(R&D)을 통한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제고를 도모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의료 및 보건분야의 R&D 수요 발굴을, 보훈처는 수요처로서 보철구(로봇의족 등 관련 첨단 팔의지·다리의지·보조기 등) 등 여러 성과물의 보험수가를 마련하고 관련 공급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상이 유공자를 위한 기술개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보철구 관련 원천기술 성과를 활용한 R&D 협력 개발 및 협력 품목 다양화를 추진한다.

보훈처는 R&D 성과물이 유공자 보훈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보훈병원 등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품의 임상 및 의료기기 인증 등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에 이어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민간기업, 보훈공단과 협업해 개발·상용화한 스마트 로봇의족을 상이 국가유공자 5명(6대)에게 국내 최초로 국가의 이름으로 지급한다.

과기정통부와 보훈처의 상용화 협력 추진 대상 기술로는 스마트 로봇의족(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해 Δ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망막장치(KIST) Δ하반신 장애 보조기 '워크 온 슈트'(사이배슬론2020 국제대회 금메달, KAIST) Δ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생성기술(ETRI) 등이 선정됐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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