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1일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전용 '우체국 비즈핏(BizFit)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은 비즈핏 체크카드 홍보 이미지 [자료=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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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전용 '우체국 비즈핏(BizFit)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핏 체크카드는 우편서비스 이용 금액 5%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보안·방역·렌탈·통신 같은 사업경비 업종 자동 납부 땐 5%, 음식점 대형마트·전통시장 이용 시엔 3%의 캐시백을 월 통합 한도 안에서 지급한다.

부가세 환급을 비롯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온라인 세무 상담, 상권 분석 등 세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 금액에 따라 경영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캐시노트 플러스 사용료도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쓸 수 있다. 전달 국내 실적을 충족한 사용자에 한해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1%를 캐시백해 준다.

출시를 기념해 카드 발급 고객 1만명에게 1만원 상당 우체국쇼핑 쿠폰을 웰컴 선물로 준다. 이 카드를 1회 이상, 1만원 넘게 사용한 고객들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50만원 이상 사용자 331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 3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30명), 편의점 5000원권 쿠폰(5,000원·300명)도 준다.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1500명에겐 3만원 상당 주유권 등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개인사업자·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체국 체크카드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만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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