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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위니아딤채, 코로나19 백신용 초저온 냉동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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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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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가 출시한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 자료사진./사진=위니아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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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는 계열사 대유플러스와 코로나19(COVID-19)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MEDIBOX)’를 공동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박스는 현재 규격인증 중에 있으며 올해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체는 상표와 관련 기술특허 3건도 냈다. 한편 김치냉장고 생산업체인 대유플러스는 식약처에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추진중이다.

신제품은 용량 90L(리터), 무게 65kg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로 냉동고1대당 1만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반입예정인 모든 백신에 사용할수 있다. 별도 배터리팩을 이요하면 긴급상황에선 1~2시간 가량 보관이 가능하다.

온도기록 저장장치가 냉동고에 내장되어 있어, 필요 시 유통 중 온도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밴(VAN) 차량 혹은 카트(CART)로도 운송이 가능하고 저온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할 수 있다. 이동과 보관이 어려운 기존 400L급 대형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가정용 냉장고처럼 보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집단면역 달성에 큰 역할을 해 코로나 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시작으로 관련 계열사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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