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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팝업★]심은경, 韓배우 최초 日아카데미상 시상식 MC "일본어 공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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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심은경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심은경이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MC로 활약한다.

일본 아카데미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와 함께 올해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전년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진행을 맡는 관례가 있어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심은경이 올해 시상식 MC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 배우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고, 시상식 진행까지 맡는 건 심은경이 최초라 의미가 있다.

이에 심은경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3월 19일 예정된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게 됐다"며 "올해도 훌륭한 작품이 많기에 수상자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며 "사회는 인생에서 처음이라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심은경의 일본 영화 '동백 정원'은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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