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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값 인상 장기적 긍정 요인 작용 전망-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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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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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KT&G(033780)에 대해 담배값 인상이 단기 변동성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 관련 면세 채널 리스크 잔존에서 비롯되는 우려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향후 10년 건강 정책 방향과 관련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1~30년)’을 발표하면서 담배 건강 증진 부담금을 인상해 담배가격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올린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OECD 평균 담배 가격은 7.36달러로, 원화 환산시 8137원 수준이다. 현재 국내 일반 궐련의 소비자 가격은 갑당 평균 4500원임에따라 2030년까지 중장기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KT&G의 일반 궐련 순매출 단가는 여타 동종업체와의 점유율 이슈 등을 감안할 때 세금 인상 및 이와 관련된 소비자 가격 변동에 따른 조정,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한 혼합 평균판매단가(mixed ASP) 조정을 통해 개선세를 이어왔다”면서 “특히 세금인상과 관련된 가격변동은 ‘세금인상 폭 확정→소비자 가격 상승분 확정→순매출 단가 조정’ 순서에 따라 이루어지며, 약 2~4분기 소비자 물량 저항이 발생하나 충격 이후 일반궐련 제조사 영업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1월 가격 인상의 경우 인상 폭이 이전 흐름 대비 높았고, 관련한 총수요 하락 폭에 대해 예측이 어려웠다. 이 연구원은 “때문에 가격인상에 따른 KT&G 주가 변동이 높았다”면서 “다만 높은 인상 폭 및 총수요 감소 우려에도 순매출 단가 개선에 따라 2015년 매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초과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기본적인 영업 기초체력과 담배값 인상 관련 이슈를 고려하면 주가 조정폭 및 밸류에이션을 감안시 매수전략은 유효한 시점”이라면서 “가격 인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후 주가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더라도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외부 변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관련 영업실적 개선가시성이 확보되면 주가에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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