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 앱으로 대학 졸업증명서 발급과 제출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온라인 증명발급 서비스 기업 아이앤텍과 네이버 인증서 및 대학증명서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과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이사(화면 속)는 화상으로 MOU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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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희대, 동국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220여 대학의 학생들은 아이앤텍이 운영하는 인터넷증명발급센터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해 졸업·재학·성적증명서 등 다양한 학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3월부턴 130여개 대학교에 설치된 증명서 무인발급기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다.

또 네이버는 앱에서 학적증명서를 발급받아 필요기관에 바로 제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각종 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아도, 네이버 앱 만으로 학교나 기업, 취업사이트 등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공공·대학·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네이버 인증서와 전자문서 서비스 적용처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자격증이나 증명서를 네이버 앱에 보관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제 활용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의 범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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