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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현대제철, 지난해 매출액 18조234억 원·영업이익 73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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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0% 감소한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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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수요 위축에 타격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18조234억 원, 영업이익730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8일 공시에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8조234억 원, 영업이익은 78.0% 감소한 7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낮아진 0.4%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다, 사업구조 효율화를 진행하면서 전체 생산량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해외법인이 상반기에 셧다운(가동 중단)된 상황도 수익성이 악화한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및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위기에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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