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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현대 아이오닉5에 삼성 디스플레이…협업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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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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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중순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에 삼성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전동화·자율주행·연결성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자동차가 움직이는 IT기기로 변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간 협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첫 출시하는 '아이오닉5'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으로 적용되는 이 사이드미러 시스템은 거울을 이용하는 기본 사이드미러와 달리 카메라와 디스플레이화면을 이용해 차량의 뒤쪽과 주변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삼성SDI를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협업 등을 논의, 협업의 물꼬를 텄다. 현대차그룹 총수가 삼성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정 회장이 최초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 커넥티드, 자율주행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전세계적으로 완성차업계와 IT업계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다"며 "배터리, 디스플레이, 오디오시스템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양사간 협력 확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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