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여파에도 꾸준한 실적주 주목
실적개선 입증·성장 기대감에 '러브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SK증권은 “디램의 타이트한 수급과 고객사의 재고조정 완료로 고정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낸드 사업 수익성 역시 안정권에 돌입한 상황에서 낸드 단수 증가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은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047040)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2533억원 기록하며 전년 대비 엄청난 수익성 향상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분양 가이던스는 3만5000가구를 제시하며 본업 수익성 개선에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까지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더해졌다.
SK증권은 이 밖에 한미반도체(042700)를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와이어본딩 등 전통적 후공정 서비스 공급 부족으로 후공정 기업들의 시설 투자 요인이 확대하는 상황에서 후공정 기업으로부터의 장비 수주가 관건인 한미반도체 입장에서 호재라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가시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원스토어 IPO를 필두로 약 20조원에 달하는 자회사 가치 반영이 예상된다”며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중간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소2 국내 출시 및 올해 1분기 리니지2M 일본 대만 출시 예정으로 신작 모멘텀이 임박한 상황이다”며 “리니지M이 견조하고 리니지2M 11월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핵심 뷰티 자회사의 실적 부진 예상되지만 이커머스의 강한 두 자리 수 성장과 올해 내수 회복 및 이익 체력 개선 등으로 이익 모멘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금투는 5G·IT 실적 기대감에 주목했다. 하나금투는 네이버(035420)를 추천하며 “SME 중심 가맹점 증가와 커머스 부문 실적 호조를 주목해야 한다”며 “CJ그룹과의 제휴, 엔터사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글로벌 진출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스판덱스 영업이익률이 20% 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경쟁사 파산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고 의류 수요 회복, 스판덱스 혼용 의류 비중 증가로 실적 호조가 지속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서는 “미국 주파수 경매 최고가 경신과 2월 AT&T 수주로 본격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인도, 하반기 유럽 5G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