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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조찬기도회서 '통합' 강조…트럼프는 메시지 안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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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연방 의사당 난입 폭동을 촉발한 정치적 극단주의에 맞설 것을 촉구하고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연설에서 "우리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이미지들을 목격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사당 난입 사태 대해 "미국 의사당,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라며 "생명을 앗아간 폭력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치적 극단주의, 백인 우월주의와 국내 테러리즘을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미 대통령과 상·하원 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종교·평화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연례행사로, 매년 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조찬기도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모든 연사가 녹화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정영훈 기자(jy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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