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3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 RB 라이프치히 대 VfL 보훔의 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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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의 황희찬(25)이 아쉽게 리그 데뷔골을 놓쳤다.
라이프치히는 6일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12승5무3패(승점 41)로 2위를 달리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좁혔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종료직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크로스를 수비수 노르디 무키엘레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는 ‘에이스’ 앙헬리뇨가 빛났다. 후반 28분 마르셀 자비처, 후반 42분 윌리 오르반의 골을 모두 앙헬리뇨가 어시스트했다.
벤치에 앉아있던 황희찬은 후반 38분 은쿤쿠와 교체돼 활약했다. 황희찬은 후반 41분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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