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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성균관대 SKK GSB, FT 선정 MBA평가 세계 35위…전년比 19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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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한국 1위 달성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성균관대는 SKK GSB가 8일 발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2021년 세계 주간 MBA 평가’에서 세계 35위(한국 1위, 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FT 주간 MBA 평가는 매년 세계 100위권 MBA 과정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9위나 오른 성적으로, SKK GSB는 2012년 처음 FT MBA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성적을 받게 됐다. 국내 대학 최초로 10년 연속 한국 1위, 5년 연속 세계 50대 MBA로 기록하게 됐다.

SKK GSB는 ▷경력개발서비스 5위 ▷승진 13위 ▷투자 가치 16위 등의 경력개발 부문과 ▷외국인 교수 비율 17위 ▷외국인 자문위원 비율 16위 등 국제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자가치는 전년 대비 각각 27위에서 16위로 11단계 상승했고, 졸업 후 3개월 내 취업률은 지난해 64위에서 올해 22위로 급등했다.

에릭 추안 퐁 쉬 SKK GSB 원장은 “SKK GSB는 AI MBA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MSBA) 과정을 신설하고 모든 교육과정에 관련 교과를 반영하고 있다”며 “SKK GSB가 끊임없이 국제화된 운영과 학생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1 FT 세계 주간 MBA 평가에서 1위는 프랑스 INSEAD가 차지했다. 이어 런던 경영 대학원이 2위, 시카고 경영대학원이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CEIBS가 6위, 싱가포르 국립대(NUS) 15위, 홍콩과기대(HKUST) 19위 등이다.

FT 주간 MBA 평가는 비즈니스 스쿨의 세계 속의 위상과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매년 세계 100대 주간 MBA 과정이 발표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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