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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공수처 원활한 운영 위해 적극 협력"… 김진욱 처장 면담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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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마친 뒤 법무부청사를 나서고 있다./과천=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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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공수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두 사람의 면담이 끝난 직후 "윤 총장은 대검을 방문한 김 처장과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했다"며 "그 자리에서 검찰총장은 공수처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공수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공수처의 조직 구성 등 수사 준비가 완료되는 상황에 따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면담은 오후 4부터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윤 총장과 김 처장은 공수처와 검찰 양 기관 간 실무협의 채널을 가동하기로 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온 김 처장은 취재진에게 "사건이첩 조항에 관해 협력을 잘하기로 원론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면담) 분위기가 좋았지만 사건이첩 기준에 관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만남을 정하지는 않았고, 실무적으로 채널을 가동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면담에 앞서 받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한 번 뵙는 게 아니고 또 여러 채널로 의사소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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