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박영선 "서울시, 젊은이들 워라밸 위해 주 4.5일제 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공간 그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청년시민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재직 당시 ‘주 4일 근무, 초봉 4000만원’인 기업을 방문한 뒤 이 기업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깜짝 놀랐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문 제조업체를 방문했고, 해당 회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코아드는 ‘좋은 회사보다는 좋은 직장을 만들자’는 경영철학으로 초봉 4000만원, 정년폐지, 월 2회 주 4일제 실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의 모범기업으로 꼽힌다. 연 1회 영업이익의 5~8%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최근 2년 연봉 상승률 15% 이상 유지했다. 직원 수는 2016년 21명에서 지난해 기준 49명으로 늘었다.

박 후보는 주 4.5일제에 대해 “청년‧일자리 문제와 여성의 삶과 육아‧보육 문제 등 여러 복지 문제와 연결돼 있다”며 “이것을 통해 서울시 대전환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