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윤석헌 원장 "라임 제재, DLF때와 비교해 잘못·감경 따져 보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7일 라임 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와 관련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제재를 베이스로 놓고 그것보다 더 잘못한 게 있는지, 감경 사유가 있는지 등을 따져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회사 임원과 최고경영자(CEO)에게만 모든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원장은 "(금융당국 제재가) 개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금융기관의 미래에도 여향을 미치는 점이 당연히 있어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고, 내부적으로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상당 부분이 판매사의 불완전판매로부터 야기됐다"며 "내부통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