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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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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내 권력형 성범죄 교수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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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주=뉴시스] 경상대학교 학생모임 A교수 파면촉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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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A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학생모임은 23일 대학본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A교수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온라인커뮤니티(에브리타임)룰 중심으로 A교수의 성범죄 가해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명백히 교수와 학생간의 특수한 관계에서의 위력을 이용한 권력형 성범죄로 지금까지 오랜시간 경상대가 권력형 성범죄 앞에 안전하지 못했음이 드러난 사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대 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18일 사건을 접수해 진상조사를 진행했고 올해 1월5일 인권센터 운영위에서 만장일치로 A교수를 징계위에 회부했다"며 "하지만 지난9일 열린 징계위 1차 회의와 17일 열린 2차 회의에서도 교수가 불참해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징계위에서 A교수를 반드시 파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단과대 학생회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7.9%가 성비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A교수의 강의를 듣지 않겠다고 응답한바 있으며 73.2%는 파면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1일~22일 이틀간 경상대 학생과 진주지역민을 중심으로 파면 요구를 담은 온라인 서명을 받아 24일 열리는 A교수 2차 징계위 회의에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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