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붉은사막 기대감 고조
작년4Q 실적 컨센서스 하회…올해1Q 반등 예상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기존 검은사막의 후속작이 아닌 새로운 IP(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최초로 전통 콘솔게임 장르를 차세대 자체 엔진으로 개발했다”며 “상대적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출시된 게임인 검은사막 이상의 그래픽과 액션 구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기존 검은사막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장르에서 모바일·콘솔로 확장된 반면 붉은사막은 콘솔과 스팀 등에 먼저 출시된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2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PC와 콘솔 매출은 견고했지만 다수의 모바일 신작 게임이 출시되면서 국내외 모바일 검은사막 매출의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북미, 유럽의 PC 검은사막을 직접 운영할 예정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붉은사막 신작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신작·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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