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軍,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16개 병원 보건 의료인 2400여 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3일 국군양주병원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카투사·KATUSA) 일부를 제외하고 군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다.

접종 대상은 군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 의료인 2400여 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 중 하나를 맞게 된다. 2분기에는 사단급 의무대로 대상을 확대하고, 그 이후에는 보건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내 우선순위에 따라 일반 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