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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진중권, 임은정 페북에 "한명숙 재심, 대변에 향수뿌리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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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임은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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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한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 댓글을 달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임 연구관이 지난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이전 지시로 인해 뒤늦게나마 사안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게 되지 않을지 매우 안타깝다"라고 적은 글에 "대변에 향수 뿌리는 꼴밖에 안 될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진 전 교수는 "한명숙 밑 닦아드리라는 권력의 명령"이라며 "그 분이 대변 본 물증들이 너무 확실해서 대변에 향수 뿌리는 꼴밖에 안 될 것이고, 본인도 재심을 원하지 않지만 열심히 뿌려라"라고 했다.

앞서 임 연구관은 지난 2일 "수사권을 부여받은 지 7일만에 시효 각 4일, 20일을 남겨두고 윤 총장과 조남관 차장검사의 지시로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에서 직무 배제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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