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가 오늘(4일) 새벽 3시쯤 용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 씨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경찰은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심야 조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SBS 8시 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아 왔습니다.
김경수[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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