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25일 애니메이션 ‘도타: 용의 피’가 넷플릭스 독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도타: 용의 피’는 온라인 게임 '도타2’를 원작으로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용기사 다비온의 전설적인 존재와 얽혀있는 과거 스토리를 흥미로운 전개로 풀어냈다. 앞서 공개된 ‘도타: 용의 피’ 트레일러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2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써 글로벌 시장 한층 지위를 공고히 하면서도 콘텐츠 기획, 제작 기술을 또 다른 측면에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미국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차트 1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코라의 전설’을 비롯해 ‘위쳐’,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나의 붉은 고래’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10월엔 국내 기업 최초로 넷플릭스와 프로덕션 라인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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