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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1, 장기전 끝 KT 2대0 제압…승률 5할 회복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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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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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KT를 제압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6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T1과 KT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내준 KT는 칼리스타, 쓰레쉬, 이렐리아, 탐 켄치, 노틸러스를 금지시키고 갱플랭크, 릴리아, 아지르, 징크스, 레오나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T1은 트리스타나, 렐, 카이사, 카이사, 카밀, 제이스를 자르고 나르, 우디르, 조이, 세나, 세트를 픽했다.

지난 1세트와 달리 양 팀은 신중한 라인전을 펼쳐나갔다. 8분이 지나도록 선취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KT가 첫 킬을 따냈다. 갱플랭크의 궁극기 지원을 받은 KT의 바텀듀오가 더블킬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전령을 획득한 T1이 '하이브리드'의 징크스를 밀어내고 바텀 타워를 먼저 밀어냈고 그 사이 KT는 탑에서 '제우스'의 나르를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3대0까지 벌렸다.

KT는 경기 초반 본 이득에 비해 크게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고 T1이 천천히 차이를 따라잡으며 경기는 알 수 없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32분 경 KT가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에 나섰고 결국 바론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어진 한타에서 T1이 5대0 승리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침내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한 T1은 바론 대치 구도에서 한타 대승을 거두며 글로벌 골드까지 역전했다. 이어 바론까지 획득한 T1은 상대 진영으로 압박에 나섰고 상대를 몰아낸 뒤 장로 드래곤의 버프까지 획득했다.

장로 드래곤을 획득한 T1은 마지막 상대의 저항을 뿌리치고 4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 7승을 신고한 T1은 7승 7패로 5할 승률을 되찾았다. 반면 KT는 시즌 8패 (5승)으로 6위 사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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