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채널A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측면에서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내 계획은 여행 가는 것밖에 없는데...”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6일 밤 페이스북에 ‘윤석열, 사퇴 직전 반문성향 與 거물 정치인과 만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기사에는 진 전 교수 등 ‘조국흑서’란 별칭이 붙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저자들이 윤 전 총장을 측면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윤 전 총장을 측면에서 지원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히며 “한 일주일 제주도에 가고 싶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을 윤 전 총장이 만난 것으로 알려진 여권의 거물 정치인으로 추정해보기도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향후 대학교 강연, 저술 활동을 하면서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문제점 등에 대한 생각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