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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구 달서구청‧동구청,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 “우수 스마트도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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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

아주경제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선정된 스마트 횡단보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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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국토교통부의‘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내 지자체 공모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교통안전 향상, 범죄예방 등 지역 내 도시문제 해결에 효과가 검증된 7개의 보급 솔루션을 지자체가 선택·지원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구 동구청과 달서구청을 포함해 전국 23곳(총예산 600억 원 규모)의 도시가 선정되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 보급하여 국민 체감도를 증진하고 관련 스마트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달서구는 국토부에서 제안하는 9개(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 공유주차, 스마트폴, 자유항행 드론, 공유 모빌리티, 수요응답 대중교통, 미세먼지 조밀 측정망, 전기안전 모니터링)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중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폴을 적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 선정되었다.

동구청의 ‘안전하고 멋진 스마트 동구 만들기 사업’은 차 대 사람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교통사고다발지점 25개소에 보행자 위험 감지 경고 및 돌발상황 안내 등의 첨단기능이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연내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권 확보와 통행 차량 제한 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특히 횡단보도 중심의 선제적 예방 조치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달서구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시지역의 미세먼지, 버스 매연 등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 도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달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스마트폴의 범죄 안심 벨을 연계하여 실시간 생활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관내 교통·방범·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해결하는 첫걸음을 떼었다”라며, “향후 달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스마트도시위원회 구성 등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사업비는 총 40억 원으로 국비 20억 원, 시비 2억 원이다.
(대구) 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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