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국회대로 하우스 카페에서 정책네트워크로부터 '서울 시민이 바라는 서울" 정책제안집 전달 받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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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가 운영하는 시민정책참여단 '정책네트워크 드림'으로부터 정책제안집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을 전달 받았다.
'정책네트워크 드림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에게 정책제안집 전달식을 가졌다.
'정책네트워크 드림'은 경제, 교육, 사회, 복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민 전문가 모임으로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매주 정치철학, 정치윤리, 경제민주화, 기본소득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발제를 함께 듣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정책제안집 제작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해 주거·일자리·복지·미래 4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을 국민 눈높이에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었다.
이중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50개 정책을 최종 선정, 정책집으로 발간해 이날 오세훈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재영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50개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일상의 문제와 세상의 변화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거 분야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 제공' 정책을 제안한 김현일 씨(건설회사 재직 중)는 "보수정당이 서민을 함께 아우르는 정책을 펼쳐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시민들과 공감대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후보는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이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정책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보고 검토하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경청하고,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서울을 만들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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