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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창간 기획] 농협손보,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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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는 인슈어테크형 보험서비스를 고객의 손안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농협손보는 2012년 출범 이후 8년 만에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에는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중심 규제 강화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협손해보험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았다.

향후 상품 개발과 영업전략 고도화 등을 통한 체질개선과 정책보험 사업안정성 확보, 디지털 전환 로드맵 이행 등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NH농협손해보험은 NH농협생명보험, 애자일소다와 ‘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농협 보험업 전반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험 청구서류 자동 분류 △보험금 영수증, 진단서 등 이미지 인식 및 데이터 추출 ‘AI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 등이 있다.

NH손해보험, NH농협생명, 애자일소다는 미래의 핵심 경쟁력인 AI기술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손보는 NH디지털제휴센터를 설립해 헬스케어, 비대면 상품 판매 등 보험 분야와 인공지능(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주제로 한 협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인 ‘NH운전자상해보험’을 출시하는 등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서도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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