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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3의 세력이 시위 참가자 살해" 미얀마 군정, 가짜뉴스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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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관영 매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지 않았다"

인터넷 차단 시간대에 비슷한 메시지 SNS 확산…'볼펜 모양의 소형 총기로 저격' 주장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실탄에 맞아 숨진 시민이 경찰이 아닌 제3의 세력에 의해 살해됐다는 군부발 가짜뉴스가 관영 매체와 소셜미디어 상에서 나돌고 있다.

8일 프런티어 미얀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친군부 성향의 관영 매체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는 지난 3일 시위 도중 사망한 치알 신(19)이 진압 경찰이 아닌 다른 세력에 의해 살해됐다는 가짜뉴스가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