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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72가 갤럭시S21의 카메라 기능을 상당 부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 테크토크TV는 갤럭시A72의 사진과 사양 등 모든 것을 입수했다며 이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A72는 6.7인치 풀HD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에 9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스냅드래곤720G, 6/8기가바이트(GB) 램, 128/256GB 내장메모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기능, IP67 방수방진 기능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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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강화된 카메라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을 갖췄으며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특히 갤럭시A 시리즈에 도입된 적 없는 3배 광학줌·30배 스페이스줌 기능을 채용하는 등 갤럭시S21의 카메라 기능을 상당 부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고릴라 글래스5가 도입됐다.

또 갤럭시A72는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165x77.4x8.4㎜이며 무게는 203g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A72의 가격은 536달러(약 61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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