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구성엔 "최대한 빠르게 할 것…3월 중 목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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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학의 사건’ 처분 결정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이번 주에 늦지 않게 적절한 방식으로 밝힐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 처장은 ‘직접 수사’ 가능성도 내비친 만큼, 공수처 검사 수사팀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처장은 “최대한 일정을 빠르게 잡아 검사 면접전형을 하려고 한다”며 “가능하다면 3월 중 임명까지 끝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수처의 수사에 대한 관심사가 된 사건들이 있다”며 “(국민들이) 공수처가 빨리 발족해 수사하길 기대하기 때문에 그 그대에 맞추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김학의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외부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처장은 해당 사건 공수처 이첩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검찰로부터 인지 통보가 온 것은 없다”며 “아직 검찰 수사 초기 단계인 것 같은데, 이첩이 온다면 먼저 이첩된 사건과 병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 처장은 전날(8일) 문상호 정책기획담당관을 공수처 대변인직에 겸직 발령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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