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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김진애 비서, 음주운전 방조 입건…"곧장 면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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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입장밝히는 김진애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입장발표와 함께 '스피크업 시민위원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3.7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진애 의원의 비서 A씨가 지난 주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9일 확인됐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A씨가 지난 6일 음주운전 단속과정 중 음주 측정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혐의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A씨는 이날 오후 이 사실을 의원실에 보고한 뒤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며 "사건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즉시 직권면직 처리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좌진의 잘못된 행위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국회의원 수행비서인 A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했고, 경기 광명경찰서가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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