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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수도권 대기 정체…초미세먼지 '나쁨' 15일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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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틀 연속 시행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1.3.12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2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상태를 나타냈다.

    경기 남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오후 3시 기준 시도별 일평균 농도는 경기 83㎍/㎥, 인천 76㎍/㎥, 충남 69㎍/㎥, 서울 63㎍/㎥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은 대기 정체로 인해 이미 쌓여 있는 초미세먼지가 흩어지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15일까지 계속된 후 16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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