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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창원 플랫폼 경제 종사자 54%, 최저임금도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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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정연구원, 실태조사…종사자 79%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해

    연합뉴스

    배달 노동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일하는 플랫폼 경제 종사자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싱크탱크인 시정연구원은 플랫폼 경제 종사자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대리운전·학습지 교사·대출모집인·가사돌봄 서비스업 등 플랫폼 종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창원 플랫폼 경제 종사자 54%가 최저임금 미만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은 149만2천원이었다.

    플랫폼 노동을 하는 이유로는 '다른 직업을 구하기 힘들어서'가 5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하는 시간 선택 가능'(19%), '다른 일에서 버는 수입이 부족해 보충하기 위해'(17.2%), '일거리를 구하기 쉬워서'(7.4%) 순이었다.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7.28시간이었다.

    응답자 79.3%는 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국민연금 등 4대 보험을 적용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산재보험 미가입자 88.3%는 본인이 전적으로 재해처리 비용을 부담한다고 답변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플랫폼 경제 종사자 대책으로 우선 보호 직종을 선정해 밀착 지원하고 권익 보호, 지원정책을 제도적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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