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파괴된 시가지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남부에서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10여 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 반군의 공격으로 적어도 12명의 정부군 병사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정부군 병사들이 반군 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알자이리브로 이동하던 중 매복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군은 군용 트럭 2대와 소형버스 2대를 타고 이동했으며, 반군의 공격으로 정부군이 증원 병력을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의 여파로 내전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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