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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정보 공작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방송은 미국 국가정보국이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서 경쟁자였던 바이든 후보에 대한 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를 대규모로 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정보국은 보고서에서 "러시아발 허위 정보와 음모론을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트럼프의 측근까지도 공개적으로 동조하고 나섰으며, 러시아와 연결된 인사들이 트럼프의 측근과 접촉한 사실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대선 국면에서 러시아가 벌인 공작의 핵심 요소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방해하는 근거없는 정보와 의혹을 미국 언론과 정부 관리, 유력인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에 주입하는 일"이었다고 국가정보국은 설명했습니다.
CNN 방송은 미국 국무부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의 대선 개입 공작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 주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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