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적면 비암리 및 마전동 일대 8곳 대상
(사진=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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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상수도 미 보급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한다.
경기 양주시는 올해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2억9700만 원을 투입, 급수취약지역인 광적면 비암리 등 7개소와 개발제한구역 마전동 1개소 등 총 8개소에 상수관로 4.3㎞, 가압펌프장 1개소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의 고갈,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 사용이 부적합한 급수취약지역과 상수도 미 보급지역인 개발제한구역 등을 대상으로 원활한 수돗물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결과 급수취약지역과 개발제한구역 약 38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현재 공사 진행·발주 중에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재, 공사비 등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지속적인 상수도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물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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