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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경기북부경찰, 18일 밤 2시간 동안 음주운전자 1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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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이 취소 수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에서 하룻밤 사이 17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가 음주운전 취약 장소 및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북고양TG 등 총 14곳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펼친 결과 17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경찰이 의정부 호원IC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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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속에 경찰은 총 130명의 경찰력과 순찰차 44대를 투입했다.

적발된 음주운전자 중 12명이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었으며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5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47%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 초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주·야 불문 상시단속 체제를 구축하고 단속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스폿식 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언론·SNS·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철 교통과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상시 음주단속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입·출구 단속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민들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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