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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 되면, 1인당 10만원씩 재난위로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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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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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 중앙광장에서 종로구 지역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3.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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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1호 결재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9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타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높은 수준의 방역조치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이 때문에 시민들의 경제 사회활동에 누적된 고통이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날을 맞이해 서울시장이 되면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되는 보편적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 위로금은 지급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소멸하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KS서울디지털지역화폐로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분야인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와 관심을 늘림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로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시 보편적 재난위로금은 결국 서울시민이 낸 세금이므로 이 세금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면서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로 만드는 마중물로 쓴다면 재투자 효과가 발생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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